중국과 타이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타이완 상공을 가로질러 미사일을 발사했고, 예고한 군사 훈련에 최첨단 스텔스기 등 100여 대의 항공기도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일본 해역에도 미사일이 떨어져 긴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인민해방군이 타이완의 동서남북에 장거리포와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, '중요 군사 훈련 실탄사격' 첫날 미사일이 떨어진 곳은 이미 예고한 타이완 주변 6개 구역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11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는데, 타이완 국방부는 이 미사일을 둥펑 계열의 탄도 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군은 발사의 목적을 '정밀 타격 능력 점검' 이라고 했지만, <br /> <br />누가 보더라도 미국을 겨냥한 분명한 군사 행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훈련에서 중국의 미사일이 처음으로 타이완 상공을 가로 질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미사일 타이완 상공 통과 여부에 대해 중국 타이완 양측 모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작전 지역 가운데 하나가 타이완 섬 동쪽 해역이었고, <br /> <br />또 그 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진 거로 봐서 미사일이 타이완 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"중국의 미사일이 타이완 상공을 비행한 것은 사상 처음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 역시 전문가의 해설을 빌어 중국의 미사일이 타이완 미사일 방어망을 뚫어내며 타이완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어제 중국의 군사 작전 과정에선 11발의 미사일 가운데 5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중국에 즉각 항의했다는 게 일본 교도통신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군사 훈련에는 다연장 로켓과 첨단의 공군기인 스텔스기도 참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콩 언론은 최대 사거리가 500km에 달하는 다연장 로켓이 타이완 해협 건너편의 푸젠성 핑탄에서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말씀하신 대로 최첨단의 스텔스 전투기와 폭격기, 공중 급유기 등 무려 100여 대의 군용기가 첫날 훈련에 나섰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중국군은 타이완 해협 중간선 주변 해역에 20곳 가까이 탄착점이 형성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050925375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